[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이하 스포츠치의학회)와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오남식·이하 통합치과학회) 그리고 (주)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달 18일 국가대표 진천, 이천 선수촌 치과병원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3개 학회 및 업체는 국가대표 선수촌 선수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스포츠 정책 및 연구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의 원활한 치과업무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치과진료실 진료를 재개하고 활발한 진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달 중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촌 내 치과진료실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치과진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소할 이천 선수촌에서도 진료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치과학회 오남식 회장은 “치과 특성상 다양한 진료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통치학회 회원이 치과의료봉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촌 치과진료봉사는 Special Care Dentistry를 전문으로 하는 통합치과학회 회원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큐레이(Qray) 진단검사 장비로 조기에 진단하고, 구강관리를 도와 치아위험도까지 포함한 링크덴스(LinkDens) 결과지를 선수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선별검사와 정밀검사 과정으로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된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적합한 치료를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