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치과의사회 ‘노형길’ 신임회장 선출

2023.04.13 13:24:20 제1012호

지난 11일 임시총회,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28대 회장으로 노형길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마포구회는 지난 2월 22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의 건을 다뤘지만, 당시까지 회장 출마자가 없어 회장 및 부회장 등 선출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총회 후 한 달여 만에 임총을 열고, 노형길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게 됐다.

 

이날 임총은 총 회원 183명 중 참석 16명, 위임 127명으로 성원됐고, 이의태 회원을 임시의장으로 임원개선의 건을 다뤘다.

 

마포구회 신임 감사단으로는 전임 회장인 서왕연, 조동성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임총에서는 부회장 2인 중 1인으로 윤서준 부회장을 선출하고 남은 1인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날 전폭적인 지지로 선출된 노형길 신임회장은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 SIDEX사무총장, 총무이사 등 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어 총회에 참석한 마포구회 회원들의 기대 또한 매우 컸다.

 

노형길 신임회장은 “아무쪼록 새롭게 구성되는 마포구회 28대 집행부에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회원 수가 많은 몇 개 구회를 제외하면, 대부분 구회가 임원 구성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 회원의 민생과 복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말로 임기를 마친 고민철 직전 회장은 “임총까지 열어 어렵게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이를 계기로 구회의 중요성을 우리 스스로 각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차기 집행부가 성공적으로 회무를 완수하고, 그 다음 집행부 또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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