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회, 성금 1천여만원 추가 기탁

2012.05.24 11:15:48 제496호

체육대회서 치협 김세영 회장에게 전달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초·이하 은평구회)가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성금을 추가로 모금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40만원을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13일 열린 은평구회 체육대회에는 은평구 회원이기도 한 김세영 회장이 방문, 성금을 전달받았다. 은평구회 이석초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정명령이 내려진 지금 우리 치과의사 회원들은 치협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특히 불만과 질타보다 우리를 대신해 일하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금은 이석초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회 전·현직 임원들을 중심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상대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온갖 방법을 동원해 압박을 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며 “공정위의 부당한 시정명령이 내려진 후 더욱 하나가 돼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는 구회원들의 마음이 이번 성금으로 표출됐다. 우리 구회뿐 아니라 다른 구회, 나아가 전국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성금모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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