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매일 아침 국민들의 출근길에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CBS 방송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라디오 공익광고를 진행한다.
앞서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는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수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그간 서울지부가 진행해온 라디오 홍보를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지부의 라디오 공익광고는 치과의사에 대한 친근감을 높임과 동시에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준비위는 △방송사별 라디오 청취율 △연령별 선호 채널 △시간대별 청취 현황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다양한 연령층이 캠페인을 청취할 수 있도록 출근 및 등교 시간대에 맞춰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직접 녹음에 참여한 강현구 회장은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입니다. 스케일링과 65세 이상 임플란트는 보험 적용이 됩니다. 6월에는 치과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CBS 라디오 음악 FM/93.9 MHz를 통해 총 120회 송출될 예정이다. 국민들이 아침을 시작하는 출근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동시간대 청취율이 높은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과 함께 편성됨으로써 광고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부는 다음달 9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올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퀴즈 대잔치 △4행시 이벤트 △치아 그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금 및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