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하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김의성·김선일 교수팀의 논문이 2024 JOE Awards를 수상했다. 미국근관치료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E(Journal of Endodontics)의 편집위원회는 매년 JOE에 출간된 논문 중 분야별 최고의 논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발표한 논문 중 김의성, 김선일 교수팀이 이정훈 대학원생과 함께 발표한 논문 ‘An Endodontic Forecasting Model Based on the Analysis of Preoperative Dental Radiographs: A Pilot Study on an Endodontic Predictive Deep Neural Network’가 Basic Research: Technology 분야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것.
연구팀은 해당 논문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학습시킨 AI를 활용해 근관치료의 결과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김의성 교수는 “아직 초기 단계의 연구인데 근관치료학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구가 드물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예측도를 향상시켜 치과의사들의 치료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선일 교수는 “현재 국책과제 수주를 통해 연세대 인공지능학과와 후속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욱 의미있고 활용도 높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