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회원 간 유대감 강화를 통한 반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작구회는 구회 소속 10개 반회를 순회하며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동작구회 22대 집행부는 ‘반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회원을 우선으로 배려하는 구회’를 모토로 각 반회를 세심하게 챙기고, 회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회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7일, 동작구회는 각 반회 반장들과 회의를 열고 회원들의 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반회 차원의 단결·화합이 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구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데에 뜻이 모였다.
동작구회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반모임 지원금 및 기념품 전달 △우수반회 표창 및 포상 △NOTION 프로그램을 활용한 동작구회 및 반회 맞춤형 회무관리 시스템 구축 △반회 단체채팅방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태희 회장과 손병진 총무이사는 지난 5월 20일, 보라매 A반 반모임에 참석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동작구회는 “반모임에서 시작되는 에너지가 보라매 A반, 동작구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신되길 바란다”며 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태희 회장은 반회 활동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소정의 기념품과 반회 발전 지원금을 전달했다.
보라매 A반 이주형 반장은 “이번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라매 A반 방문으로 10개 반회 중 여섯 번째 반회 방문을 마친 동작구회는 앞으로도 반회와 직접적인 소통을 위한 순회방문을 이어갈 방침이다.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은 “반회는 구회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작은 지역 단위에서부터 화합하고 단결하는 분위기가 잘 만들어져야 구·지부 단위까지 모아져 치과계의 커다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회원이 줄고 회비 납부율도 감소하는 현실에서 반모임 활성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반회, 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