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보험위원회가 손에 잡히는 보험청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치 보험위원회는 지난 11일 위원회를 열고, 보험 핸즈온 교육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안’ 만들기에 나섰다.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부터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될 핸즈온 교육은 보험청구를 처음 시작하는 원장들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스탭을 동반할 경우 기관당 최대 2명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교육은 개별 노트북을 이용, 청구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해 보는 방식이다. 보험 전반에 관한 강연과 치주, 보존, 외과, 소아치과, 노인틀니 등 기본적인 보험청구 실습이 진행된다.
서치 함동선 보험이사는 “개원 초기이거나 보험청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원장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자신감을 갖고 직접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위원회는 보다 짜임새 있고 효율적인 강연을 준비하기 위해 핸즈온 교육 이전에 2~3회 회의를 더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정비할 방침이다. 서치 한송이 보험이사는 “핸즈온 교육은 보험위원들이 직접 실습을 도울 것”이라면서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험교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사교육의 비중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치가 직접 나서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계획에 개원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SIDEX 학술대회를 봐도 보험교육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 “보험강연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나가는 것이 회원들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위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