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eminar Special SID 2024 김현종 조직위원장

2024.08.16 15:41:17 제1077호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제15회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4(이하 제15회 SID 2024)’가 오는 9월 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제15회 SID 2024의 주제는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로 임플란트 식립 시 유지력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SID 2024에서는 신흥의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 ‘evertis’를 선보인다. ‘evertis’는 신흥의 20년 임플란트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새로운 마스터 브랜드다.

 

현재 제15회 SID 2024의 사전등록이 한창이다. 사전등록은 DVmall에서 가능하다. 핸즈온의 경우 조기마감됐으며, 학술 등록만 가능하다. 학술 등록비는 7만원이다. SID 2024를 통해 모인 등록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제14회 SID 2023에 이어 제15회 SID 2024를연속 참여하는 경우 휴프리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한다. 다음은 SID 2024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과의 일문일답.

 

제15회 SID 2024의 주제를 ‘Everlasting implant’로 설정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흥 임플란트의 마스터 브랜드명이 ‘evertis’다. 제15회 SID 2024에서 공식 론칭을 하게 돼 해당 주제를 정했다. 소제목(a Brand-new Start)도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능을 수행한다는 주제의 뜻과 맞게 SID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과정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치료 계획 수립, 수술, 보철, 유지관리 단계까지 각 과정마다 당장의 결과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변화까지 내다보는 관점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evertis’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오랜 기간 신흥 임플란트연구소와 제품개발위원회가 고민해 소개하는 제품이다. short, extra-short implant 라인업이 완성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양의 골이식을 동반하는 복잡한 수술에서 안정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제품이라 생각한다.

 

과거 SID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번 SID에서 처음으로 핸즈온 강연을 준비했다. 2024 DV World Seoul에서 이미 흥행 보증수표임을 보여줬던 조인우 교수와 함께 수술적 역량이 뛰어난 이원표, 이성조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호응이 매우 좋아 이미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작년에 처음 시행했던 Learn with evertis Experts 강연을 올해도 진행한다. 각 강연의 구성과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연자당 시간을 5분씩 늘렸다. 각 강연마다 20분씩 진행해 보다 알찬 내용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미리보기 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 현장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최근 임플란트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SID 2024에는 어떤 트렌드가 반영돼 있는가?

다양한 이슈들이 있지만 그 중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전보다 식립 깊이가 좀 더 깊어지고 그것이 장기적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가 적절한 깊이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올해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지 않는다. 기대한 개원의도 많았을 것 같은데.

SID를 통해 라이브 서저리가 부흥을 이루고 많은 임상가들에게 생각할 화두를 던졌다고 자부한다. 다만 이제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라이브 서저리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청중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이번에는 라이브 서저리를 생략하고 지난 7년간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의 후속결과를 정리, 유지관리에 대한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 각 주제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들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하는 고심 끝에 선정했기 때문에 그 동안의 기록들에 대한 정리가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SID 2024를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개원가 현실이 점점 더 어려워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개원의로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숱하게 명멸하다 사라지는 것과 달리 오래도록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위한 노력이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수개월동안 열두 명의 조직위원들이 고민하며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구성에만 그치지 않고 연자들과 수시로 교감하며 내용을 보완하고 강화했다. 신흥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많은 혜택들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참석해주신 치과의사들이 하나의 고민이라도 SID를 통해 덜어 간다면,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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