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시행했다.
지난 11월 9일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늘푸른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치주과, 치과보존과,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치과의사 3명과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1명, 직원 5명 등이 참여했다. 솔아름나눔봉사단의 이름으로 함께 한 이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늘푸른마을 입소자 57명의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을 지원했다.
늘푸른마을 관계자는 “치과와 거리가 멀어 장애인들을 데리고 치과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동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해 정성껏 치료해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세희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료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017년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연탄봉사,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