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월 19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실습실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이하 공보의)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직무교육 및 연수회에는 총 45명의 공보의가 등록해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아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무교육은 강의와 핸즈온을 동시에 진행해 교육 효과를 최대한 높였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조인우 교수(단국치대)는 ‘치주수술의 이해’를 주제로 변형위드만판막술, 치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은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를 주제로 임플란트 선택 기준을 설명하고, 치과의사가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임플란트뿐 아니라 치주조직의 재생 및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처음부터 고려할 부분과 식립 시 주의해야 할 구체적인 임상적인 팁까지 전달했다.
세 번째 연자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골이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발치 후 치조골의 변화와 임플란트를 식립 위치의 흡수된 치조골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골이식 방법을 설명하고 핸즈온을 진행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치주과 의사로 살아온 삶’과 진료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마무리했다.
연수회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이날 참석한 공보의들은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수술을 직접 실습하고, 선배들에게 진료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정식을 맺고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