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가 지난 5월 24일,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령과 급·만성 통증별 TMD 접근 및 치료방법’을 대주제로, 임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연령별 TMD 접근 및 치료법은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와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연자로 나서 성장기 환자와 노인 환자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급·만성 통증별 TMD 강연은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과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가 맡았다. 김지현 원장은 ‘One point lesson for Acute TMD’을 주제로 개원의들이 감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었고, 김혜경 교수는 ‘When Pain Leaves No Clues: The Puzzle of Chronic TMD Pain’을 다뤘다.
측두하악장애학회 김영준 회장은 “측두하악장애의 치료법을 연령별, 급성 및 만성 턱관절 통증 치료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은 측두하악장애를 심도있게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된다”면서 “치과의사에게 있어 측두하악장애는 치과진료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질환이며, 이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식견을 바탕으로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후에는 정기총회가 개최돼 학회의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할 신임회장으로 김대중 부회장을 선출했다.
[interview_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김대중 신임회장]
“개원가에 더 가까이! 학회 텐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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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가 전문의 중심이라면, 측두하악장애학회는 개원의와 교수의 연합학회 성격이 강하다”고 말한 김대중 신임회장은 “학회의 텐션을 높이고, 다양한 시도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원가에 가까운 전문학회로서 공신력있는 치료법과 신의료기술을 제시하겠다”면서 발전적인 토론과 연수회를 통해 검증된 치료법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교육, 관리,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대중 신임회장은 ‘개방적인 학회’, ‘개원가에 더 가까운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측두하악장애학회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