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오송에서 제23대 집행부 임원 워크숍 및 충북지부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 주요 임원들과 지역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간 유대를 더욱 깊이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치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애쓴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집행부가 준비 중인 2026년 4월 ‘홈커밍데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로프 수석부회장과 유상준 부학장에게 실무를 일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부와의 유기적인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학장은 올해 상반기 치과대학 주요 동정을 보고하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공유했다. 국제 교류 확대 및 학생·교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충북지부 김영빈 회장은 “모교와 총동창회 임원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현재 충북지부에는 40여명의 동문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서로 끈끈하게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총동창회는 워크숍 및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한 동문애를 나눴다.
최치원 회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 지부를 직접 찾아 동문들과 소통하고 교류의 장을 넓히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