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지난 7월 19~20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25)’에서 신제품 ‘CRAFT PRO’, ‘CRAFT PLUS’, ‘CRAFT2’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디오에프는 이번 전시에서 밀링머신의 실시간 가공 시연과 함께 신제품 사전 예약, 현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시 부스 방문자들은 직접 장비 성능과 정밀도를 확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CRAFT PRO’는 디오에프의 기술력을 집약한 하이엔드 메탈 밀링머신으로, AC 서보모터 기반의 정밀 제어 시스템과 고출력 스핀을 탑재, 티타늄 등 고강도 재료 가공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리니어 스케일을 통한 미세 위치 보정 기능으로 All-On-X 보철 제작에 적합한 높은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CRAFT PLUS’는 올인원 구조에 강력한 스핀과 서보모터를 결합한 모델로, 티타늄 디스크와 환봉의 안정적인 가공을 지원한다. 35° 경사축 가공 기능을 탑재해 풀케이스, 언더컷 등 복잡한 보철 형상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판매 1위 모델 CRAFT 5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RAFT2’는 △지르코니아 △PMMA △세라믹 등 다양한 재료에 최적화된 올인원 밀링머신이다. 건식과 습식 가공을 모두 지원하며, 5축 리버스 가공 기술을 통해 작업 시간 단축과 정밀도 향상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디오에프는 구강스캐너 ‘FREEDOM Air’, 모델스캐너 ‘FREEDOM X5’, 고온 소결 퍼니스 ‘ZIRFIRE’ 등도 함께 전시하며 설계부터 최종 가공까지 디오에프만의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오에프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고객이 부스를 찾아 제품을 체험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