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9월 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올해의 SIDEX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SIDEX 2025 조직위원회를 해단하고, SIDEX 2026 조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SIDEX 조직위원회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조직위원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회의에서는 논의를 거쳐 함동선 부회장을 SIDEX 2026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함동선 조직위원장 외 SIDEX 사무총장과 각 본부장, 조직위원들은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함동선 부회장이 SIDEX 조직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회장들의 담당부서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 SIDEX와 학술부, 법제부, 자재부, 국제부를 담당했던 신동열 부회장이 재무부, 법제부, 치과신문, 국제부를, 그리고 재무부, 치과신문, 보험부를 맡고 있었던 함동선 부회장이 SIDEX, 학술부, 자재부, 보험부를 담당하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25 회계연도 상반기 회무 및 재정감사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학술위원회 위원 해촉 및 추가 위촉 위원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더불어 지난 8월 21일 치과의사 품위 손상 행위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개최한 서울 중구 모 치과의사에 대한 윤리위원회 심의결과를 공유하고,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18일로 예정된 임원·의장단·각구회장·각구총무이사 연수회 일정도 검토했다. 서울지부의 근간인 25개 구치과의사회 회장과 총무이사가 참석하는 회의로 집행부가 추진했던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지부 법제부는 환자진단정보를 수집해 진료비 견적을 비교하는 치◯사이트를 △의료광고 미심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불법 원격진료 △불법 환자 유인 및 알선 등의 혐의로 민원을 제기한 사실을 공유하며, 개원질서 확립을 위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올해 5월 서울지부 39대 집행부의 마지막 SIDEX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이제 임기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각별한 신경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