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보험청구 핸즈온, ‘직접 청구’ 자신감 키워

2012.09.24 11:41:33 제511호

이론-실습교육으로 레벨 업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실시한 보험청구 핸즈온 과정이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60여 명의 회원과 스탭들이 참가했다. 보험청구를 제대로, 직접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참가자들은 원장 혼자, 또는 스탭들과 동반 참석하는 열의를 나타냈다. 갓 개원한 신규 개원의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년의 치과의사들까지, 연령대 또한 다양해 보험청구를 바라보는 개원가의 달라진 시각을 실감케 했다.

 

이날 교육은 서치 한송이 보험이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보험청구 전반에 대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담은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청구방법을 익혀보는 실습교육이 이어졌다. 한송이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의 최종 책임자는 원장인 만큼 최종 청구에 앞서 반드시 원장이 직접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진료기록부를 성실히 작성하고, 내역설명을 꼼꼼히 하는 것이 삭감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잘못된 조정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이의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습교육에는 서치 보험이사와 보험위원들이 직접 일대일 지도에 나서 청구 방법 하나하나를 꼼꼼히 짚어줘 호응을 얻었다.
외과, 보존, 치주, 그리고 최근 급여화된 레진상 완전틀니 청구방법까지 폭넓고 깊이있게 다룬 이날 강연은 보험청구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청구는 스탭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지만 원장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의 강연으로는 부족함을 느낀다”는 앵콜 요청도 많았다. “개원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직접 청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한 회원은 “최근 보험 공부를 시작했지만 한 번 실습으로는 따라가기는 벅차다.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들의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치는 연중 3~4회 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치 홈페이지(www.sda.or.kr)내에 ‘보험상담’ 코너를 구축하고, 상담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직접 보험위원들이 전화를 걸어 상세한 답변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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