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인테리어 사업 초기부터 제시한 5대 핵심 공약을 지속 실천하며 믿을 수 있는 선택지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가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책임지는 시공을 기본으로 우수한 품질과 투명한 계약 구조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오스템 인테리어사업은 초기부터 △계약주체 △대금지급 △추가공사 △환불·지연 △하도급관리 등 5대 핵심 공약을 통해 투명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장 조사를 통해 인테리어 작업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쟁 내용을 선제적으로 정리해 책임 시공을 약속한다는 골자다.
‘계약주체’는 오스템이 고객과 직접 도급 계약을 맺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기업이 소개하는 시공 업체를 통해 인테리어 진행 시 저가 무면허 업체 연결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과 하청업체, 고객이 공동계약을 맺는 형태는 분쟁 발생 시 법률적 다양한 이해가 맞물려 고객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이를 양자 간 계약으로 일원화했다.
‘대금지급’ 방식 역시 계약금(30%), 중도금(60%), 잔금(10%) 등 공사 진행률에 따라 비용을 분할 납부하도록 했다. 일부 업체는 저렴한 금액으로 계약 및 선결제를 유도하고 이후 다양한 이유로 시공 중 추가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관계자는 “오스템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으로 실적만 높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믿을 수 있는 기업인 오스템이 직접 시공하는 만큼, 결제 방식부터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추가공사 및 환불 관련 내용도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한다. 추가 공사가 포함될 경우 총 합계로 증액을 요청하지 않고 변경 전·후 금액은 물론 상세 내역까지 모두 표기한다. 공사 도급 계약 조건에는 환불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표기해 고객 불안감을 최소화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7년 만인 2023년 1,000호 수주를 달성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1,800개소 계약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를 포함해 병·의원 인테리어를 1,800개 이상 진행하면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전문 인테리어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