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회원-신흥, 더스마일치과에 유니트체어 후원

2025.12.26 14:54:47 제1143호

“노후 장비 교체, 장애인 치과치료에 큰 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오태석 회원이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치과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에 유니트체어를 후원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10대 회장을 역임하고 삼성서울병원 진료처장을 지낸 바 있는 오태석 회원이 지정기탁한 3,000만원을 통해 유니트체어 2대를 마련하게 됐고, 신흥도 같은 모델 1대를 기증했다. 후원식은 지난 12월 2일 더스마일치과에서 진행됐다.

 

더스마일치과는 2014년 개원할 때 설치한 유니트체어를 계속 사용해 왔다. 그러나 치과진료에 거부감이 심한 장애인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장비가 노후화돼 수리, 교체하며 진료를 이어왔다. 스마일재단은 오태석 회원과 신흥의 기증으로 노후화된 유니트체어를 교체하게 돼 장애인 치과진료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오태석 회원은 “후원한 기금이 유용한 곳에 쓰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스마일치과 김우성 센터장 또한 “꾸준히 봉사해온 오태석 교수와 신흥의 후원으로 더스마일치과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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