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이제 걱정 없어요”

2012.12.13 14:58:36 제522호

턱관절협회, 아시아턱관절포럼 제5기 마무리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턱관절장애 치료의 A to Z를 찾아 나섰던 아시아턱관절포럼 제5기 연구회의 성료를 알렸다.

 

지난달 17일 국내 연수를 마무리한 참가자들은 29일,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으로 방문 연수를 떠났다. 종일 이어진 강연에서 Koji Kino 교수는 ‘발본색원’형 치료법으로 Tooth Contacting Habit(TCH)을 제거할 것을 권고했고, Hiroyuki Wake 교수는 치과의사와 정신과의사의 협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경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 대한 심신의학적 접근이 참신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Yoshidake 교수로부터 다양한 턱관절장애의 임상증례 및 외과적 처치의 적응증을 듣고, 외래 환자의 치료 프로토콜을 살펴보는 등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안배한 프로그램에 만족도가 높았다.

 

인증서 수여식을 겸한 만찬에서도 학구열은 식지 않았다. 턱관절장애에 관한 지견을 교류하며 서로 간 친목을 다지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다시 국내로 돌아온 턱관절협회는 지난 8일과 15일, 정훈턱관절연구소의 임상참관을 끝으로 제5기 연구회를 마무리했다. 김영균 회장은 “급증하는 턱관절장애 환자에 대한 지견을 넓히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코스였다”고 자평하며 “내년 6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턱관절학회에서도 우리의 역량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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