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교정연구회)가 오는 3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제37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광주 신양파크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개원의를 위한 Simple & Unique Orthodontic Treatment’를 대주제로 삼았다. 교정치료에 대한 개원의들의 관심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교정연구회는 이 같은 니즈에 부응하고자 이번 강연회를 기획했다.
강연회 첫날에는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과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 교정과), 그리고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교정학교실)와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학교실)가 연자로 나선다.
배기선 원장은 ‘상하악 6전치 배열을 위한 보이지 않는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회 첫 포문을 연다. 이어질 두 번째 강연은 전윤식 교수가 맡아 ‘Let’s Throw away the brackets: The Limitation of Clinical im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 박효상 교수는 ‘Micro implant를 이용한 보철교정치료’를, 황현식 교수는 ‘새로운 불루오션, 중장년 성인교정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회 이틀째인 3월 3일에는 교정 임상 세미나가 아닌 환자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교양강좌가 준비된다. 먼저 이충섭 원장(순천사랑치과)이 ‘자유 느낌 치과 인테리어(pd OMU System)’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소 ‘고유 감각'에 근거한 자유느낌 치과진료(Proprioceptive Derivation Care)를 추구하고 있는 이 원장은 이번 강연회에서 보편적인 생리 조건, 자신의 고유한 감각을 바탕으로 한 진료기구, 작업대, 환경, 환자와 진료자의 위치관계를 인체 공학적으로 적합하게 맞춘 진료에 대해 얘기할 참이다.
정신과전문의 박세현 원장(나눔신경전신과의원)은 ‘까다로운 환자 유형별 대처방법’을 전문가적 시선에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교정의 경우 환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특히 환자와의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 이번 강연은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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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