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보험위원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험강연을 선보인다.
지난 13일 개최된 보험위원회에서는 오는 5월 3~5일 개최되는 SIDEX 기간 중 진행될 보험강연과 핸즈온 교육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5월 4일 3회 강연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치협 박경희 보험이사가 청구방법과 바뀌는 제도를, 이주석 원장이 보험청구 사후관리를 주제로 다루며, 서치 최재용 보험위원이 다양한 심사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사설 세미나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이의신청이나 실사에 대한 대처법, 심평원에서 검토된 주요 심사사례까지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전달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SIDEX의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꼽히고 있는 보험핸즈온 교육도 강화된다. 사전등록제를 도입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짜임새 있는 강연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 보험위원들은 핸즈온교육에 필요한 교육내용과 자료수집에 나서는 것은 물론, 핸즈온교육 시 1대1 실습이 가능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 시마다 항상 강연장 좌석이 부족해 혼란을 겪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이 보험강연. 이날 특참한 서치 김덕 학술이사는 “중계강연장을 마련해 동시에 300명 이상이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핸즈온교육은 소정의 사전등록비를 받고, 그만큼 좌석도 철저히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동선 보험이사는 “일반 보험강연은 스탭에도 개방하되, 핸즈온교육은 치과의사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단, 원장과 동반참석할 경우에 한해 스탭의 참여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험위원회에서는 최근 개최된 부분틀니 공청회 관련 의견교류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올해는 부분틀니, 스케일링 급여확대 등 굵직한 사안이 많은 만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