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신동렬·이하 송파구회)가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구회 간 이전 시 입회비를 50% 감면하자는 안이 통과된 가운데 구 회무와 관련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입회비와 관련해서는 “구회원들의 자산인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후배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힘이 실렸다.
송파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사랑나눔도서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회원들의 기부금과 구회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재원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지원금 중 일부를 반회에 지원하자는 제안도 대두됐다.
최근 반회가 많이 침체된 상황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무에 활력을 더하자”는 데 의지가 모아졌다.
이사랑나눔도서관, 보건지소와 함께 하는 장애인 진료봉사 등 사회적인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는 송파구회는 올 한해도 봉사하는 치과의사상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송파구회 신동렬 회장은 “반회 활성화로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