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신한철·이하 성동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칙 개정을 통해 서울지역 타구 정회원의 이전 개원시 입회비를 반액으로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어려워진 개원환경을 고려 그동안 학생구강검진사업과 노인의치사업 중 일부비용을 성동구회 발전기금으로 모금하는 것은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학생구강검진사업은 치과의사들이 봉사하는 의미가 강해진 만큼 구회에 납부하던 기금은 폐지했으며, 노인의치사업을 통해서 납부하던 기금도 10%에서 5%로 축소하기로 한 것.
신한철 회장은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개원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는 성동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