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의료원 소속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1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은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발치 등 진료에 나섰다. 이날 이동진료실에는 400여명의 노인이 찾아 검진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과진료를 받았다. 이동 진료실은 1년 내내 운영되고 5월에만 총 15회에 걸쳐 양천, 동대문, 강동구에 위치한 복지관 등을 찾아간다.
양지윤 과장(서울의료원 치과)은 “구강건강이 많이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관 에 국한되지 않고 직접 찾아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이동진료실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은 지난 2009년부터 매주 2∼3회 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무료진료는 3만여명, 무료틀니는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