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제도 관련 정관이 지난달 27일 대의원총회에서 개정됨에 따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또한 서치 선거제도개선 연구에 나선다.
서치는 지난 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협회장 선거제도가 대의원 투표제에서 선거인단제로 60여년만에 개편됨에 따라 치협과 동일한 제도를 운용해온 서치 또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
정철민 회장은 “협회장 선거제도가 개선되면 서치도 관련 제도 연구를 통해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지난 서치 총회 석상에서 약속한 바 있다”며 “치협의 선거인단제도가 어떻게 확정되는지 그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서치 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필요한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구체적인 안을 도출, 내년 차기총회에 그 결과물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2013 치아의날 기념식 진행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다음달 8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아의날 기념식에 앞서 오는 30일에는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양치사업 협조요청 건에 대해 논의, 치무위원회에서 관련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구강암환자를 위한 스마일 런 페스티벌 참가의 건 △서울시 의약인단체 친선 걷기대회 △치과신문 20주년 기념식 및 제7회 광고대상 시상식 △회원등반대회 △동경도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 △임원 및 각 구회장·총무 연수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