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임상, 기본과 협진 강조

2013.06.17 15:43:54 제547호

지난 9일 SKCD 공개 세미나, 300여명 성황

 

치과임상의 기본과 협진을 강조하고,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3년간 장기간에 걸친 연수회를 진행하는 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윤영훈·이하 SKCD)가 지난 9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

 

SKCD는 보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3년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장기연수회를 진행해 국내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공개강의는 그 명성을 확인시켜주듯, 3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SKCD는 오는 11월부터 정규 4기 과정에 돌입한다. SKCD 측은 정규과정에 앞서 연수회를 이끌고 있는 일본의 Dr. Honda Masaaki와 Dr. Ito Yusaku 그리고 미국 USC 임상교수로 활동 중인 Dr. Ochiai Kent와 USC치대병원 치과기공 테크니션인 Yamasita Tomy가 강연을 펼쳤다.

 

Dr. Honda는 ‘보철 치료의 Longevity’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Longevity’의 키워드 중 하나인 ‘Force Control’과 관련한 교합과 구조역학적인 관점에서의 임상 핵심을 공유했다.

 

Dr. Ito는 ‘Bridge vs. Implant’라는 다소 예민한 주제를 다뤘다. 그는 “임플란트가 과연 해답인지, 외과적 리스크는 어떤지, 생체에 대한 생물학적 친화성은 어떤지 등을 검토하고, 어떤 것이 환자를 위한 것인지를 강연을 통해 전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초청강연에 나선 USC의 Dr. Kent는 ‘Understanding treatment planning and the components of occlusal design’을 통해 교합과 심미보철을 아우르는 보철 술식 노하우를 전달했다.

 

Mr. Tommy의 강연은 퀄리티 보철임상을 위한 치과와 기공간의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SKCD 윤영훈 회장은 “이번 3회 공개강연은 협진을 통한 장기적으로 완성도 높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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