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부문
주제와 잘 부합하는 디자인
(주)덴티스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알리고 있는 ‘2010년 DENTIS WORLD SYMPOSIUM’ 광고는 자사의 임플란트를 통해 세계가 하나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내용을 간결하게 표현해 냈다. 지구를 떠받치는 덴티스 임플란트와 화려한 조명이 세계적인 석학과 임플란트 유저들 간의 학술연구와 임상 소통의 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전체적인 광고도안 역시 심미적이고 오래가고 빠른 임플란트 시술이라는 주제와도 부합하는 느낌을 준다.
- 윤종욱 심사위원
■ 장비 및 재료부문
비주얼 통한 뛰어난 정보전달 장점
디오의 ‘iTero’는 환자 각각의 구강구조에 맞는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시스템임을 표현하기 위해 인종, 나이, 성별이 다른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킴으로써, 획일적인 어버트먼트 보다는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어버트먼트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점과 디오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임을 간결하게 잘 묘사했다고 생각된다.
메가젠임플란트의 ‘메가젠 CAD/CAM’은 고객의 시선이 처음으로 가는 왼쪽 상단 전면에 모델을 배치함으로써 광고의 주목성을 이끌어 냈고, 또한 시선이 흐르는 동선을 고려해 중요 요소들을 배치함으로써 론칭되는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한 점이 신선했다.
은유와 직설적 표현으로 장점 극대화
오스템임플란트의 ‘TSⅢ 임플란트’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색상 사용이나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광고에 면 분할을 사용해 한 쪽에는 제품 디자인을 넣고 그 옆에는 상황에 대해 연상되는 이미지를 넣어 재미를 주려한 편집부분의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를 줬다.
미동의 ‘Bond Force’는 접착의 강력함에 대한 느낌을 여러 쇠사슬을 붙잡고 있는 고무링의 강렬하고 심플한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광고의 본연의 목적을 충족시키는데 있어서 매우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 최승호 심사위원
■ 기업이미지부문
선명하고 간결한 이미지가 장점
대한민국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신흥을 익히 알고, 또 신흥의 기자재나 제품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만큼 오랜 역사는 곧 믿음과 신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자칫 정체된 이미지를 줄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
이번 광고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역동적 이미지와 고객을 사랑하겠다는 뜨거운 마음과 의지가 간결하면서도 선명하게 잘 표현됐다. - 길경미 심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