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3] 강서구회, 열정 그리고 음악 ‘함박웃음’

2013.12.12 11:24:13 제571호

지난 6일, 음악송년회…회원 및 가족 130여명 참석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권영희‧이하 강서구회)가 회원들의 끼와 열정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강서구회는 지난 6일 13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강서구치과의사회 함께하는 가족동반 음악송년회’를 개최했다.

 

강서구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이번 음악송년회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강서구회 사모님 중창단’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을 위해 2개월 동안 실력을 연마했다는 ‘강서구회 사모님 중창단’은 ‘에레스 뚜’ ‘신미아리 고개’ ‘무조건’ 등을 율동과 함께 소화해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백홍길 회원의 클라리넷 연주가 펼쳐졌다. 백홍길 회원은 ‘O! Holy Night’과 ‘무정 블루스’를 클라리넷 연주로 재해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치과계 문화 아이콘 덴탈코러스에서 실력을 다져온 신영림 회원과 이태웅 회원은 ‘영원한 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했다.

 

1부의 대미는 이영준 회원의 색소폰 연주가 장식했다. 자신을 “아마추어 연주자”라고 소개한 이영준 회원은 온힘을 다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연주했고, 참석자들로부터 우렁찬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2부 행사는 열정적인 라틴댄스로 시작됐다. 라틴댄스 공연에서는 최성관 회원과 그의 아내 박지영 씨가 나서 때로는 정열적이고, 때로는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송진 회원의 아들인 김정윤 학생(서울예고 1년)의 바이올린 연주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은 이번 송년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강서구회 댄스팀 ‘Dentee Queens’의 댄스 공연이 장식했다. 이번 ‘Dentee Queens’ 소속 8명의 회원은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안무로 좌중을 사로잡았으며, 말미에 흘러나온 ‘강남스타일’과 ‘잰틀맨’에서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한데 어울려 댄스 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그간 강서구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가장 많은 방문을 한 회원’ ‘가장 많은 댓글을 단 회원’ ‘촌철살인 같은 댓글을 단 회원’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권영희 회장은 “어느새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임기의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감회가 더 새롭다”며 “아무쪼록 회원은 물론이고 가족도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