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가 보험청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회원들을 위한 상담창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부 보험부 최대영 부회장과 함동선·한송이 보험이사는 지난 14일 치협 마경화 부회장, 박경희 보험이사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지부가 꾸준히 진행해온 보험청구교육을 보다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은 “큰 틀에서 스탭 위주의 교육과 치과의사 중심의 교육으로 나누고, 베이직코스와 어드밴스드코스를 구분해 진행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이 보험청구 상담을 신청하고 보험이사와 보험위원들이 상담자로 활동하는 ‘청구상담’ 시스템을 갖출 것을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6년간 서울지부 보험청구교육을 담당했던 치협 박경희 보험이사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안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구회 보수교육 등을 통해 회원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 회원들의 청구방법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필요도 있다”, “서울지부나 치협이 진행하는 보험청구 교육을 매뉴얼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공감을 얻었다.
한편, 서울지부 보험부는 오는 10월 25일 심평원 관계자 초청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