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강정훈 회장의 임기 2년을 마무리하는 총회로, 회원간 결속이 두드러지고 모범구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관악구회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회무감사를 통해 “거의 전회원이 회비납부에 동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한 송년회 등 회원 친목을 다지는 데 기여한 부분 등이 성과로 인정됐다. 그러나 법적으로 인정되는 의료광고의 범위와 구회 내규가 상충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또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보험청구에 대한 구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약속돼 관심을 모았다.
관악구회 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유기홍 국회의원, 우용주 건강보험공단 관악지사장 등 내외빈이 참여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강정훈 회장은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2년 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신임 집행부 또한 구회의 전통을 잘 이어나갈 것으로 믿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민구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인터뷰] 오민구 관악구회 신임회장
“보험교육 강화-정례화할 것”
Q. 소감 한마디?
신입회원을 아껴주셨던 선배님들의 배려로 많은 위안을 받았던 소중한 기억이 있다. 고민하는 많은 회원들과 소통하는 회장, 그리고 함께 일하는 이사들이 업무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장이 되고 싶다.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Q. 주요 사업 계획이 있다면?
보험인재가 많고 구회 차원의 보험교육을 처음 시작했던 관악구회인 만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소년소녀가장돕기 사업도 확충할 계획이며, 내년도 7개구 체육대회 주최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 관악구회의 좋은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