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25개 구회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석초·이하 구회장협)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새롭게 선출된 신임회장이 참석하는 첫 번째 회의이자, 앞으로 1년간 구회장협을 이끌어갈 새로운 협의회장을 선출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열린 각 구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이 선출된 곳은 총 15곳. 과반수 이상의 회장이 교체된 만큼 이날 구회장협은 자연스레 신임 회장을 소개하고, 임기를 마친 전임 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차기 협의회장에는 용산구회 한정우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간사로는 광진구회의 강남현 회장이 임명됐다. 한정우 신임 협의회장은 “협의회장의 임무를 맡겨준 각 구회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15명이 교체된 만큼 구회장 간의 친목도모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임기를 마친 이석초 전 협의회장은 “구회장협의 역할은 서치 회무에 대한 비판적 협조라 생각한다”며 “1년간 구회장협을 이끌어 갈 한정우 협의회장을 필두로 구회장협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