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36대 집행부가 공식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치는 지난달 31일 신-구 임원 인수인계식을 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전·현직 임원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그간의 사업 방향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업무를 이어받는 시간을 가졌다.
임기 마지막 날을 맞은 정철민 회장은 “그간 콤팩트한 회무가 되도록 노력했고, 회비 인상 없이도 흑자재정을 넘기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일 해온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서치 회원을 위한 마음이 곧 한국 치과계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회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신임 집행부를 격려했다.
권태호 신임회장 또한 “구회를 중심으로 주요 역할을 해온 젊은 임원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보다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선임 이사들의 노하우를 잘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신임 감사단을 대표해 인사에 나선 최인호 감사는 “집행부와 감사단이 한몸으로 서치 회무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