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오충원·이하 조선치대재경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이계원 동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현재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계원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조선치대재경동문회 재활성화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지난 17일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개최된 조선치대재경동문회 총회는 회무·감사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 임원 개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오충원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서울 전지역 동문 모임을 참석하고, 산행대회·학술강연회 등 동문회 활성화에 전력을 다했지만 동문들의 관심이 예전 같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신임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보다 많은 동문들이 동문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원 신임회장 역시 ‘회원결집’과 ‘소통’을 강조하며 재경동문회 부활에 전력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이계원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젊은 회원들의 동문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모임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서울 25개구 동문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선배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선치대총동문회 김규탁 회장과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은 오는 9월 개최될 조선치대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각종 동문 행사에 재경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