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29대 최남섭 집행부가 임기 내 중점 사업 등을 집중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치협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양일간 1박 2일에 걸쳐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조원준 보건의료전문위원을 초청해 의료계 최대 화두인 ‘의료영리화 저지 대책’에 관한 특강을 실시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한국치과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치과대학 정원 감축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치협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는 ‘치과 개원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각 부서별 2014년도 중점 사업계획에 대한 분임 토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29대 집행부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인 의료영리화 저지 대책과 치과 개원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임직원간 소통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