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이하 서울지부) 회장에 입후보한 후보 동영상 및 프로필, 주요 공약 등을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홈페이지에 접속한 일반 회원들이 회장 입후보자에게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개원가의 애로사항을 후보자가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는 지난달 21일 초도위원회를 개최하고 3월 지부 대의원총회 집행부 선출과 관련된 준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회장 입후보자의 공약 및 주요 정책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관서 위원은 “대의원제로 선출하는 간선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 선출에 일반 회원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며 “회장 입후보자의 소개 동영상 및 정책제안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황경곤 위원 역시 “젊은 회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젊은 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향후 회무 집행 시 호응을 이끌어 내기 힘들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취합된 질문은 선관위에서 일괄적으로 취합해 입후보자에게 전달하는 방식 등을 전향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조호구 위원장은 회의 말미에 “지부 홈페이지 활성화는 물론, 대의원이 아닌 일반 회원과 입후보자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터넷 게시판은 익명성으로 인해 자칫 입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비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게시판 의견을 수렴해 후보 진영에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서울지부는 입후보자 등록마감 후 전회원을 대상으로 입후보자 공약 등을 정리한 유인물을 발송해왔으며, 후보진영과 일정으로 조율해 권역별로 토론회를 개최하거나,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한편 서울지부 입후보자 등록 공고는 2월 28일, 등록마감은 3월 5일까지며 각종 유인물 공동제작 및 선거 관련 경비로 1천만원을 기탁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