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가 지난 9일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기협 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참여했다.

치협과 치위협은 구강검진과 진료 어시스트를, 그리고 치기협은 틀니 제작 및 수리를 담당하는 등 3개 단체는 각자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노인복지센터 방문 어르신 2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김춘길 회장 등 치기협 임원진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행사에도 참여했다.

치기협 관계자는 “치과를 대표하는 3개 단체가 힘을 합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도 돌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