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치과의사회, 회무 투명성 강화

2022.02.28 10:44:56 제956호

지난 18일, 정기총회…박민봉 신임회장 선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진호·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18일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8명의 회원 중 참석과 위임을 포함, 총 125명으로 성원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됐다. 감사보고에 나선 주상환 감사는 “코로나 등 여러모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랑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온라인 학술세미나 등 코로나 속에서도 회무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는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임회장선출에서는 총무이사인 박민봉 회원이 추대됐으며, 주상환·신종기 감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에서 물러나는 이진호 회장은 “14년간 중랑구회에서 회무를 하면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회무 운영 투명성 강화의 건이 통과됐다. 각 부서의 활동내용과 세부지출내역을 원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안으로, 구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중랑구회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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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박민봉 신임회장

 

“코로나 딛고 회무 정상화 원년”

 

Q. 소감을 전한다면?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위축된 회무가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중차대한 시국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전임 회장 등 선배들이 공들여 추진했던 사업들이 명맥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신입회원들과의 돈독한 관계 유지에도 신경 쓰겠다.

 

Q. 주요 추진 사업은?

자체 보수교육이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또한 신입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반모임 활성화도 도모하겠다. 더불어 개원가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지부와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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