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주최한 제2회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이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한 ‘스탭을 위한 교정임상강좌’가 개최됐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좌에서는 △교정 진료 시 치위생사가 고려해야 할 체크포인트(오수환 원장) △교정스탭이 주의해야 할 법적 문제(황충주 교수) △교정진료에서의 고객 타깃상담이란(김윤정 이사)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진행된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에는 250명의 취학아동이 참가했다. 초등학교 2~4학년이 대부분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있어서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료교정검진과 강의는 취학아동뿐 아니라 학부형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더불어 함께 진행된 홍준표 마술사의 마술쇼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태우 회장은 “예쁜 미소를 간직하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