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간 단합과 화합을 자랑하는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달 19일 2014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은평구회 회원 및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은평구회 김현선 회장은 “지난 한해 은평구회 회원 여러분의 어깨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조금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아쉬움이 남는다”며 “은평구회는 봄날 체육대회와 가을야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특히 의료영리화 저지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지역 개원질서 확립에 모든 회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것은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겠다”고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2015년도 장밋빛 분위기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며 “힘들고 어려울수록 회원 모두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보듬고 함께 간다면 보람된 새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사말에 덧붙였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계원 부회장과 정기훈 자재이사가 참석했으며, 서대문구치과의사회 김용수 회장 및 홍수연 총무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은평구보건소 하현성 보건소장과 이병삼 주무관, 서울시의회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 은평구의회 운영위원회 채근배 위원장 및 김규배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