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FEX·YDEX·경남학술대회 ‘大통합’

2011.10.24 18:21:52 제466호

내년부터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하나로’

부산과 울산, 대구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상남도 치과의사회가 각각 개최했던 지부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포기하고 대통합을 이뤘다.


지난 15일 경주현대호텔에서는 이들 5개 지부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영남권통합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협약식이 개최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 주관으로 열린 협약식에서는 통합 국제학술대회에 관한 총괄적인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5개 지부장들이 약정서 조인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치과의사회는 공동주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각 지부별로 순번을 정해 대회를 주관하기로 했다.


내년 2012년 첫 통합 학술대회는 부산지부가 주관해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지부 박충제 총무이사는 “통합학술대회 개최 관련 논의는 올해 5개 지부 집행부가 교체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며 “불법네트워크 관련 지부장회의가 거의 매월 열리면서 영남권 지부장들이 함께 자리하는 기회가 많아 통합 개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지부(회장 고천석)가 주관하는 첫 대회는 내년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천석 회장이 첫 조직위원장을 맡고 나머지 4개 지부장이 각각 부위원장을 맡는 등 총 15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과 울산의 SEAFEX, 대구와 경북의 YDEX, 그리고 경남지부 학술대회 등 3개의 지부·권역별 학술대회가 하나로 통합을 결정했다. 일부에서는 지리적인 요인으로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5개 지부는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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