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FEX 화려한 퇴장으로 ‘피날레’

2011.11.28 02:44:28 제471호

2,000여 명 참가 대성황 … 내년 영남권 통합국제대회 기대감 고조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이하 울산지부) 공동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인 SEAFEX 2011(조직위원장 권병환)이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영남권 통합학술대회 및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올해 SEAFEX는 사실상 마지막 대회였다. 반면 첫 통합 국제대회 개최지가 바로 부산인 만큼 이번 SEAFEX는 마지막이라기보다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생동감으로 가득찼다.


권병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It’s W(Well-being, Willng, Wants)’를 주제로 열린 만큼 우리 치과의사들 자신의 건강을 위하고, 또한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아가야 하는지, 또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2개 강연장에서 총 11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일반 개원의를 위한 교정, 보존, 보철교합 및 턱관절 등 임상 강연은 물론 교양강좌와 치과경영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임플란트 관련 강연은 이날 함께 진행된 Zimmer Dental Day를 통해 상악동, GBR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1강연장에서는 일본 Dental Office Care One의 立花康弘 원장이 ‘치과 재료로부터 파악한 포괄적 치과치료에서의 어프로치’를, 이어 의학전문기자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혜걸 기자가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오전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는 백승학 교수(서울치의학대학원 교정학교실)가 ‘개원의를 위한 minor movement’를 주제로 미소와 얼굴의 심미성의 주요 구성성분을 알아보고 이들이 진단화 치료계획 수립 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다. 
또한 김재곤 교수(전북대치전원 소아치과학교실)가 ‘제1대구치의 치과적 관리법’을 강연했다.
제2강연장에서는 ‘Cerec, Lasers, Composites, and much more’를 주제로 College Place Medical Dental Center의 John Yae 박사가 첫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김현철 교수(부산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의 ‘개원가를 위한 Ni-Ti rotary file과 MTA의 효율적인 사용’ 강연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청중이 몰려 최근 MTA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훈 원장(정훈치과)의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치료의 최신 전략’ 강연 역시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한편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은 ‘임플란트 진료를 넘어’를 주제로 이미 레드오션으로 바뀐 임플란트를 대신해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진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민성원 소장(민성원연구실)이 ‘민성원의 공부원리-치과의사와 좋은 학부모’를 강연하는 등 치과의사는 물론 스탭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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