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이하 광주지부)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몽골선수단을 지난 12일 초청, 만찬을 베푸는 등 우애와 협력을 다졌다.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지부는 이를 계기로 광주하계U대회에 참가한 몽골선수단 응원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부 관계자는 “세계시민, 문화시민의 자긍심으로 따뜻한 남도의 정을 베풀었다. 몽골선수단이 광주를 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지부는 지난 3일 개막식부터 몽골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국기를 준비해 응원에 나서는 등 몽골선수단의 사기 증진 및 현지 적응에 기여했다.
광주지부 박정열 회장은 “이번 만찬은 몽골 바양주르흐구 치과의사회와 학술, 문화, 인적교류를 포함한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첫 인연”이라며 “앞으로도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