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은·이하 구로구회)가 송년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모색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이날 송년회는 구로구 회원들의 끈끈한 선후배·동기애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송년회는 구로구 이성 구청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이민정 부회장, 김진홍 후생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구로구 황택근 보건소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민정 부회장은 “올 한해 치과계는 쉽지 않은 나날을 보냈지만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 등에서 값진 성과도 있었다”며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은 회장은 “옛 그리스 성현들은 시간을 의미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카이노스 두 가지 개념으로 생각했다”며 “삶의 주체가 돼 항상 의미있는 시간을 살라”고 전했다.
이날 구로구회 송년회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후 서로에게 아낌없는 덕담과 격려로 훈훈한 송년회를 마무리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