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가 오는 20일 그랜드힐튼서울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치기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디지털을 넘어 상생으로’로 설정하고, 총 20여개의 이론 강연과 심포지엄, 라이브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에메랄드 홀에서는 △The Essence of Fluorescence △자연치에서 배우는 심미수복 치료의 열쇠 △심미성·기술성을 겸비한 보철물 형태를 지향하는 방법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12시부터는 서치기 경영자회 최병진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는 경영자회 심포지엄이 ‘원가조사 및 현실적 기공료 적정가 공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실패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지르코니아 보철제작에 대하여 △디지털의 활용과 미래 △Esthetic in funtion 등이 예정돼 있으며, 그랜드볼룸 A·B홀에서는 △Techniques of All Ceramic Bulid-up △성공적인 심미보철 제작의 필요조건을 주제로 한 라이브 강연이 진행된다.
그랜드볼룸 C홀에서는 △죽은 사진을 살려내는 포토소생술 서너 가지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진단과 다양한 장치를 이용한 치료 △덴처 제작 시 하악위의 결정이 이어진다. 또한 치과국제전문학술지(SCI) 논문 및 임상 적용 심포지엄이 열리는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치과캐드캠 밀링장비의 핵심적 관리 △모바일 어플 치과기공공정 쉽게 따라하기 등 최신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110부스 규모 치러질 기자재 전시회는 행사장 4층에 마련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기자재 전시회인 만큼 볼거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공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이형식 부회장은 “치과기공사가 습득해야 할 지식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이 수많은 지식과 정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도 갖춰야 한다”며 “최근 치과기공계에 나타나고 있는 기술적 트렌드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이를 보철물 제작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이 의료기사 면허신고제에 따른 보수교육을 충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배려한 만큼,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비는 6만원이며, 현장등록은 1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참가자는 보수교육 이수를 위한 RF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문의 : 02-2254-0624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