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지난달 26일 부산시 동구 소재의 아동양육시설 미애원에 쌀 280kg을 전달했다.
이번 아동양육시설에 대한 쌀 전달은 그동안 부산지부가 개최한 행사에서 축하 화한 대신 기부 받은 쌀 화환으로 마련됐다. 기부된 쌀은 현재 미애원에서 보살피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종현 회장은 “소외된 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행사 개최 시 화환 대신 쌀로 대체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청을 적극 수렴해준 유관단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하게 모인 정성과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