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치과의사들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희경·이하 서여치)가 오는 18일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한다.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여치 회원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 잡화, 도서·음반, 소형가전제품 등 각종 물품들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서여치가 매년 여름 꾸준히 진행하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 행사 또한 자발적으로 서여치 회원들과 가족, 스탭의 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증된 물품을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경 회장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의의 사고로 투병중이거나 생활고를 겪고 있는 치과의사에게 기증될 예정이다”며 “치과계 가족들이 나눔 행사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