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 이하 대전지부)가 지난달 24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마닐라치과의사회(회장 마리안 안젤라인 마뉴엘, 이하 마닐라치과의사회)와 치의학 분야의 지식공유와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대전지부는 이번 자매결연을 위해 지난해 11월 마닐라를 방문해 사전에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그 성과로 지난달 24일 열린 마닐라치과의사회의 제79회 ‘Annual Convention and Scientific Session for the Administrative Year 2016-2017’에 참여해 자매결연 약정서에 사인을 했다.
자매결연 후 첫 학술교류로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승표 교수(서울치대)가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The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quantitative tooth wear parameters using digital techniqu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전지부 이상훈 회장은 “이번 마닐라치과의사회와의 자매결연으로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상호 참여함으로써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것”이라며 “학술교류를 통해 양 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