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발상의 전환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바로 여러분들의 삶 속에 숨어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10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심사위원장인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2015 칸 광고제 수상작-이색광고’를 주제로 기발한 아이어디어와 발상의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성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칸 광고제에서 입상한 총 8편의 광고영상을 소개했다. 특히 ‘눈 안감고 버티기’라는 이색 기록에 도전한 한 여자의 스토리를 담은 광고는 참가자들에게 광고의 묘미를 일깨워줬다. 김혜성 교수는 “이 초콜릿 광고는 웃음유발과 정확한 의미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혜성 교수는 감동을 전해주는 광고와 사회적 문제를 재치 있게 담아낸 캠페인성 광고 등 각각의 광고가 가지는 목적에 따라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현되고, 발상의 전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