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이종골 이식재 ‘세라본’에 이어 돼지 심막으로 만든 천연콜라겐 멤브레인 ‘제이슨 멤브레인’을 최근 출시했다.
치과용 조직재생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이슨 멤브레인’은 최장 6개월에 이르는 유지기간을 자랑한다. 다른 멤브레인과 원재료에서부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스트라우만 측의 설명이다.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콜라겐 멤브레인이 가진 단점은 콜라게나아제(경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하나)에 의한 빠른 분해로 안정성이 제한적이고, 대규모 증강술에 있어서 차폐막 기능이 짧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반면 ‘제이슨 멤브레인’은 돼지 심막이 가지는 구조적 특수성으로 인해 분해 속도가 느리고,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차폐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열저항력(찢어지는 것에 대해 저항하는 강도)과 취급 용이성(수화 후 끈적임 없음, 표면형성에 대한 적응력 우수)이 매우 높다.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제이슨 멤브레인’은 흡수성 멤브레인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최장 6개월까지 차폐기능을 제공, 이식재가 골형성이 되는 동안 볼륨을 유지하고, 이식부위의 인접부까지 골을 형성시키는데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특허 받은 제조공정으로 탄생한 이종골인 ‘세라본’에 이어 ‘제이슨 멤브레인’을 한국시장에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품은 15×20㎜, 20×30㎜, 30×40㎜ 등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문의 : 02-2149-3800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