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이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평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치평원 이사장인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을 비롯해 11개 치과대학 교수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을 끝으로 신제원 원장의 임기가 마무리 되고, 이재일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신제원 전 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2대에 걸쳐 치평원장을 역임하며 숨 가쁜 여정을 달려왔다. 최남섭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그간 치평원은 치의학 교육 표준화로 사회적 책무를 다해왔다. 특히 평가인증제 의무화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였다. 앞으로도 이재일 신임원장을 중심으로 치평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일 신임원장은 △치의학교육 평가인증 제도의 합리적 개선 △국제적 치의학교육 및 치과의료인력 양성 평가 주도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구 수립 등의 중점 사업을 소개하며 “치평원이 바람직한 치과의사상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