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독일임플란트학회 측과 학술교률 협력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식학회 김영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독일임플란트학회 전임회장인 Dr. Gerhard Iglhaut가 참석했다.
김영균 회장과 Gerhard 전임회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학회의 관계 증진은 물론, 한국과 독일의 임플란트학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것을 약속했다.
이식학회 측은 “이식학회와 독일임플란트학회는 이번을 계기로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회원 방문을 통해 치과임플란트학의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자는데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며 “두 학회 간 유대를 굳건히 하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학회 협약식 전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강연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기념 강연회에는 이식학회 김현철 명예회장이 혁신적인 상악동 거상술 술식 및 부작용 해결 등에 대해 강연했다. 현재까지 나온 다양한 술식에 대한 평가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겼을 때 절개 및 배농, 세척, 투약 등의 처치에 관한 심도 있는 강의가 됐다.
또한 Gerhard 전임회장의 강연도 이어졌다. 그는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해 다뤘는데, 생체결합조직 및 ADM(acelluar dermal matrix)을 사용한 유리판막 이식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 조직 관리 등에 대한 지견을 펼쳤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